아직 봄은 멀었나~~팔봉수로

어신 0 194

낮에는 영상 10도 이상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지만

밤이 되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던 팔봉수로,

경칩이 지났지만 아직 겨울이었습니다.

붕어 한 수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다 보니 봄이 되려면 아직 먼 듯 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팔묜의 조행기 1,000회를 축하하는 행사를 겸하며

리얼타임 시조회를 이곳 팔봉수로에서 개최 하였습니다.

저 역시 리얼타임의 멤버로써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난 2005년 12월 15일 허접한 조행기로 낚시사랑을 만나게 되었었지요.

어느새 14년이란 세월이 지났기에 총 몇번이나 글을 올렸는지 찾아 보았습니다.

화보 조행기 534회

노지 조행기 76회

유료터 조행기 88회

유료터 취재 조행기 57회

바다 조행기 15회등 모두 710회를 넘겼네요.

저로써는 1.000회를 채울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첨부한 조행기를

14년간 꾸준하게 남긴 저 자신이 대견하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동영상입니다.

 

 

 

서산의 대표적인 대물터 팔봉수로.

해마다 몇번씩 찾아는 가지만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한 곳입니다.

목요일 저녁 무렵 팔봉수로에 도착을 했습니다.

자바라님의 말에 의하면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날씨가 차가워 지면서 입질 보기가 어려워 많은분들이 철수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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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이 담을 이루고 있는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들 사이의 빈 공간에 찌를 멋들어지게 세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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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멀리 팔봉산에 남은 햇살이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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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은 부들 안쪽이 1m권,

맨땅 지역은 1.5m권입니다.

3,2칸부터 4.2칸까지 저에게는 긴대 위주의 대편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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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해가 지고 말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

낮에는 영상 12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

하지만 해가 지면서 바로 기온이 뚝뚝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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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편성중에 어둠이 찾아 옵니다.

바로 캐미 불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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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까지 앉아 있었지만 본드를 붙여 놓은듯 찌의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다음날인 3월 8일 새벽 4시 30분.

영하 4도의 차가운 날씨.

낚시대는 꽁꽁 얼어 마음까지도 차갑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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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터 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때까지도 입질 한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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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 사이의 공간에 어렵게 찌를 세웠는데...

야속한 팔봉의 붕어들은 소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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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물안개가 곱게 피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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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가 팔봉수로의 골든 타임.

이때를 놓치면 붕어 보기 어렵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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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으로는 자정이 다 되는 시간에 찾아와 대편성을 해 놓고는

다시 집으로 가신 아래울님의 텐트가 보입니다.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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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버린 낚시대 만큼이나 가슴이 시린 아침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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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폐가 앞에는 붕낚인님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곳도 입질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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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입질이 들어올 시간인데 아침 먹으라고 하네요.

식사 준비를 해 준 자바라님이 있어 이번 출조는 편했습니다. 

사진 오른쪽의 파라솔이 자바라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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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하는 중에 멋진 장면을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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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세먼지로 인하여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출조하던 날인 3월 7일 부터 미세먼지가 물러 갔습니다.

덕분에 맑은 공기를 실컷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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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아침 식사를 하고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정면에 세워져 있던 3.4칸대의 찌가 몸통 까지 솟아 오릅니다.

오케바리!

올라온 붕어는 아침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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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체구를 가진 팔봉수로의 월척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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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Cm의 튼실한 월척 붕어입니다.

이 붕어 한수로 아침 입질에 대한 기대가 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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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왼쪽 3.8칸에서 입질...

오~~

대단한 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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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때는 사짜 붕어로 보였는데 계측자위에 올라간 붕어는

겨우 턱걸이 붕어입니다.

아마도 빵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보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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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이때까지도 입질이 없네요.

선명하게 보이던  팔봉산이 다시 뿌였게 보입니다.

이러면 않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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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까지 터졋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낚시하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동남풍이라는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북서풍이 불어야 붕어 입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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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의 본부석을 찾아가 봅니다.

어느새 텐트 설치가 끝이 나 있었습니다.

본부석앞 새물 유입수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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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붕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대박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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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니 하늘을 날아 봅니다.

제방권 포인트.

엔디님이 앉아 있습니다.

그 옆에는 자유낚시인님이 직공낚시중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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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이 자바라님.

그위에 텐트가 붕낚인님.

바로 위는 아래울님 텐트.

파라솔은 질꾼님.

보일듯 말듯한 텐트가 제 텐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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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권 보트 접안 하느곳이 보입니다.

그곳에서는 비바보트 충청지부 시조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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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폐가 앞 포인트.

제가 잘 가는곳인데 이미 다른분이 차지 하고 있습니다.

붕낚인님도 그곳에 있다가 하룻밤 꽝치고 건너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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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건너편에는 서해바다가 보입니다.

물이 빠져 뻘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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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하늘은 맑고 청명해졌습니다.

낮에는 입질이 없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집중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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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잔잔하니 낚시하기에는 그만인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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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른쪽에도 두분이 들어 오셨습니다.

그 분들 포인트에서 바라본 하류권 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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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좋지요?

정말 그림만은 최고의 포인트로 보입니다.

저녁 햇살이 건너편에 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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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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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점 없이 잔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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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밤 10시까지 앉아 있었지만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휴대폰으로 연속극 좀 보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리고 새벽 5시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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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떠 놓은 물이나 낚시대는 꽁꽁 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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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한 안개속에 아침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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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하마님도 들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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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라고 합니다.

질꾼님이 일찍 라면을 끓여서 한그릇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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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니 가야지요.

하지만 아침 입질 들어올 시간이라 바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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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는 아직도 걷힐 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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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꾼님의 포인트.

추운 날씨에도 파라솔로 밤을 지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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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입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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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있는 아침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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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입질이 붙었던 시간인데...

결국 피딩 타임도 아무일 없이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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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에 계시던 두분.

언제 철수 했는지 흔적을 남기고 가셨네요.

봉투도 있겠다 얼마 되지도 않는것을 그대로 두고 가셨네요.

아마 깜빡 하고 가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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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수로의 한쪽은 서산시 팔봉면입니다.

건너편이 서산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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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팔봉산이 보이는데 산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알 만큼 잘 알려진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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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꾼님과 아래울님.

한수라도 잡아야 한다면 열심히 던지고 또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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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폐가앞.

4짜가 잘 나오는 곳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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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아 있는곳은 태안군 태안읍입니다.

저수지가 서산과 태안의 경계지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야 어느곳에 속하던 관심이 없지만 쓰레기 봉투를 사야 하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서산,혹은 태안의 어느곳에 쓰레기를 버릴지를 판단해서 봉투를 구입해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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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수로에는잔챙이 붕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날 아침 낙엽비님은 5치 붕어 21마리를 잡아 방생했다고 합니다.

믿어지지가 않지만 사실이라면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증거이니 반길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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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제방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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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낚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기대감 제로입니다.

여전히 동남풍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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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만 사용해서 입질이 없나?

그래서 어분글루텐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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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 일산꾼님과 토탈조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잡은 붕어 사진 찍자네요.

월척 붕어 2마리...

사진 찍고 바로 방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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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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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오후...

자바라님이 허사장님께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자바라님의 조과입니다.

하루에 한마리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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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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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의 밤낚시...

다음날 아침 부터 비가 예보되어서인지 이날은 그리 춥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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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점 없는 날씨라 사진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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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웬지 채력적으로 딸리는지 힘이 듭니다.

팔묜님 축하 행사에도 가지 않고 푹 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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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 10 분.

기다리던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이틀만에 붕어 얼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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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만났으니 쉬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음날인 3월 10일 새벽 5시.

다시 자리에 앉아 아침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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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인지 기온은 전날과 달리 영상 4도.

하지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입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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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가시기도 전에 대를 접습니다.

비가 에보되어 있고 8시부터 행사가 진행되기에 일찍 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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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대단합니다.

1등 낚시대가 19대 풀셋트...

저런것을 한번 타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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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조행기 1.000회를 돌파하신 필묜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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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주변에 있는것 까지 담아 두번에 걸쳐 지정된 장소에 옮겨 놓았습니다.

인천사랑님과 달밤이, 금지왕님등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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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까지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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