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출조 두번째인 영암 금지제
덕림제에서 2박을 하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금지제였습니다.
일기예보에 북서풍이 강하게 분다고 했기에 뒷바람이 부는곳을 찾았습니다.
미리 지도를보고 바람이 덜타고 뒷바람인 곳을 찾아가게 된것입니다.
처음 찾은 저수지 였지만 지도에서만 보고 찾아간 곳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이 처럼 뒷바람을 완전히 막아주는 곳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못해서인지 저수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포인트가 4자리 정도 있었으니 수심을 체크하며 탐색을 해 보았습니다.
이곳 수심은 붕어 낚시 하기 좋은 1.2m가량이 되었습니다.
뗏장 수초가 연안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곳 수심은 1,4m로 그런대로 좋습니다.
뗏장 수초도 적당히 있어 짧은대 편성도 가능했습니다.
차대고 몇걸음만 걸으면 되니 이 자리를 찜하기로 했습니다.
물색도 상당히 좋습니다.
싸커맨님은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기로 합니다.
이날은 바람이 그리 강하지 않았습니다.
잔잔하니 대편성 하기 너무 좋습니다.
3.2칸부터 4.2칸까지 모두 11대를 편성하였습니다.
미끼로는 우선 옥수수를 사용하고
밤에는 옥수수 어분 글루텐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낮에는 이렇다 할 입질이 없었습니다.
이른 저녁 식사를하고 밤낚시 준비를합니다.
옆자리의 싸커맨님 텐트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강한 챔질 소리가 들렸고
이어서 대물의 저항이 느껴지는 큰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대물이다!라고 외치는 싸커맨님,
하지만 앞쪽 뗏장 수초에 걸리며 사짜급 대물은 떠나 갔습니다.
이후 대물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집중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서너차례의 입질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블루길만 한마리 잡았을 뿐 헛챔질만 했습니다.
밤에 기록적으로 많은 6시간을 자고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일어나 보니 자동빵으로 한마리가 걸려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28.5cm의 준척 붕어입니다.
동이 트고 있습니다.
이날은 낚시 하기 너무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바람도 약하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지 않아 그리 춥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입질이 없습니다.
아침 식사까지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전 9시가 지날 즈음에 오른쪽 옥수수미끼에 반응이 왔습니다.
집중하며 바라보고 있으니 천천히 찌가 솟아 오릅니다.
챔질에 성공 했지만 처음에는 그리 힘을쓰지 않아 잔챙이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쯤 끌려 나오던 녀석이 갑자기 힘을 씁니다.
옆 낚시대 2대를 감아 버리며 나 대물이야를 외치는듯 했습니다.
어렵게 뜰채에 담고 보니 이건 사짜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측자에 올려 보니 사짜에는미치지 못하는 38.2cm의 대물붕어였습니다.
금지제 전경입니다.
1944년 착공해 1945년 완공된 농업용 저수지입니다.길이 242m, 높이 5m의 규모로, 영산강 수계를 이루며
시종면 금지리·신연리 일대 농경지에 물을 공급합니다.
영암에서는 그런대로 큰 저수지로
약 8만평 정도의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상류권으로는 연밭이 조상되어 있고
이곳이 최고의 포인트라고 합니다.
제가 자리하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뒤에 양수장이 있어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뗏장 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싸커맨님의 포인트입니다.
역시 뗏장 수초가 듬성듬성 있는 포인트입니다.
매주 힐링님의 포인트입니다.
중류권으로도 좋은 포인트가 보였습니다.
여름에는 마름이 저수지를 가득 덮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하류권 모습입니다.
제방 오른쪽 상류권 모습입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있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은지
잔챙이 붕어들도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연밭이 있는 좌측 골자리...
우측 골자리...
우리가 머물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면에서 운영하는 목욕탕을 찾았습니다.
목욕료는 2.000원인데 경로는 1.000원이라고 합니다.
저도 경로증을 보여 주었더니 서울 사람은 할인이 않된다네요.
그래도 엄청 쌉니다.
목욕후 짬뽕 한그릇 먹고 주변 저수지를 찾아봅니다.
읍내에 붙어 있는 태간제입니다.
뗏장이 잘 발달 되어 있지만 물속에도 수초가 가득해
찌 세우기가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또 하류권으로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접근이 어렵습니다.
그외에 몇 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연밭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바람을 타네요.
누군가 포인트를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옆바람입니다.
이렇게 다음에 찾아 갈 저수지 몇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찾아갈 곳을 미리 둘러 본 것입니다.
다시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해남으로 내려 갔던 매주힐링님까지 합세하였습니다.
푸짐한 저녁 식사를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제 포인트에는 잔잔하기만 합니다.
멀리서 부터 파도가 일기 시작합니다.
완벽한 뒷바람입니다.
매주 힐링님이 앉아 있는 상류권입니다.
밤낚시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을 받았습니다.
이 붕어 역시 28cm의 준척급 붕어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벽 1시에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때 다시 입질이 있었고 이번에는 턱거리 월척 붕어가 나왔습니디.
새벽 3시 40분에 다시 입질이...
이번에도 턱거리 월척 붕어입니다.
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이날은 5마리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턱거리 월척 2수와 28cm급 준척 3수입니다.
이날은 강한 바람과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었습니다.
2박 낚시를 했으니 다른곳으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이곳에 더 머물기로 합니다.
싸커맨님이 찍은 저의 텐트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뒷바람이라 별 영향이 없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겨울철 북서풍에는 역시 최고의 포인트였습니다.
밤이 되며 바람을 타고 눈이 텐트안으로 날아 들어와
낚시를 포기하고 푹 쉬었습니다.
일어나 보니 자정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눈이 날리는 와중에도 입질 해 주는 붕어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2.5cm의 준척 붕어가 달려 나옵니다.
새벽 2시까지 버티다 다시 침낭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새벽 4시에 다시 일어나 자리에 앉았습니다.
텐트를 열어 보니 찌 3개가 앞쪽으로 몰려와 있습니다.
왼쪽 끝의 3.2칸과 중앙의 4.0칸 그리고 오른쪽의 3.4칸...
옆자리의 낚시인께서 저의 찌를 다 보았는데
순차적으로 하나씩 올라와 끌고 다니더라고 합니다.
다행히 각기 다른곳에서 입질 했기에 줄이 엉키지 않았습니다.'
3대의 낚시대 중에 왼쪽대에만 붕어가 달려 있었습니다.
한배에서 나온 녀석들인지 이번에도 28cm의 준척붕어네요.
눈보라가 낚시를 어렵게 합니다.
또 텐트를 닫습니다.
어느새 동이 터오고 있네요.
눈발이 약해 진듯 합니다.
기온도 영하권으로 차갑네요.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습니다.
손이 시려 만지기도 싫습니다.
다시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러 올라왔습니다.
본부석 바로앞의 제 텐트입니다.
해가 떠오르는데...
눈은 계속 날립니다.
멋진 풍경을 선사 합니다.
파라솔도 펴지 않는 강적 매주힐링님의 포인트입니다.
이날밤 아예 낚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식사를하고 철수 하기로 합니다.
떠 놓은 물이 꽁꽁 얼어 있습니다.
철수하기 전에 상류권을 돌아 보았습니다.
좋은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특히 이곳 연밭 포인트가 특급 포인트라고 합니다.
철수하며 조황을 살펴 봅니다.
11마리를 잡으신 싸커맨님의 조과입니다.
제가 잡은 붕어까지 모아 보았습니다.
제법 많아 보입니다.
겨울철 낚시에 이만하면 좋은 조황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싸커맨님도 좋은 씨알의 붕어를 잡으셨습니다.
저는 39.5cm의 이 붕어가 최대어 였습니다.
처음 찾았던 금지제에서 그런대로 손맛을 보고 첫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