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듀~2018 , 풍성한 마무리~!!!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2018 한해 마무리 출조지는 갈대숲이 멋드러지게 조성된 홍성호 다녀왔습니다
이곳 홍성호는 최근 2~3년동안 배수펌프장 공사로 인하여 배수가 된 상태라
한동안 낚시를 하지 않았던 곳인데 펌프장 공사가 완료되고 올해 물을 가두기 시작한 곳입니다
아직 만수위는 아니었으나 중상류 지역 연안은 80~1미터권 수심을 이루며 중앙수심은 2미터권으로
낚시하기엔 적당한 수심을 이루고있었습니다
지난번 구정리수로 출조시 박프로님께서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날씨 및 기온이 아주 좋아서 멀리 안내려가고
가까운곳 탐색차원의 한해 마지막 출조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충청지부회원분들과의 동출로 뜻깊은 마무리를 할수있어서 기뻤으며 ,
의외의 월척급 초대박 마릿수를 기록해서 한해 마지막 조행기를 쓰는 의미가 남다른 기분입니다
먼저 상상을 초월한 대박조황 사진을 시작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흐~~~~~~~
[ 충청지부 회원들과 함께한 홍성호 초대박 월척급 마릿수~ 쫌~~~잡았습니다 ㅎㅎㅎㅎ]
당초 계획은 팔봉에서 마무리 할려고 했었으나 자주 갓던 곳이라 식상했던차에 지난 구정리출조시 박프로님께서 언급했던
홍성호 생각이 나서 박프로님께서 부총재님께 조황 파악한후 당일날 출조지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프로님과 동빈 동생은 금요일 오전에 출발 , 저와 충청지부 지부장님,고수님,빠숑님,짱구님,송파님(노지낚시)은 저녁에
도착해서 밤낚시로 시작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하신 박프로님께서 산모퉁이 돌아서 연안 갈대밭에서 8치부터 월척급 마릿수 조황 소식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일행들은 첫녀지의 탐색 낚시출조인터라 일단은 갈대밭에 진입하여 포인트 선정했습니다
[ 갈대숲 사이에 밝혀진 섬광찌가 달빛과 어울려서 이쁘게 발산합니다 ]
탐색낚시인 만큼 미끼 운용은 지렁이로 시작을~
첫 마수걸이는 대 깔자마자 바로 2마디 올리는 입질에 32 월척으로 마수걸이 걸어냅니다
[ 홍성호 첫수 32월척 , 베스유입이 안되서 그런지 빵은 크지 않지만 몸통이 남달리 두꺼워서 힘이 좋습니다]
갈대숲을 헤집고 들어갔음에도 바로 먹이를 취하는 모습이 아직 손이 덜탄 곳이라 순하다고 표현을 해야 맞을거 같습니다
첫수 잡아내고 연이은 월척입질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ㅎ
[ 두번째 월척 입질에 흐뭇.....대박의 기운이 스멀스멀~피어오릅니다 ]
사실 저는 마릿수 보다는 사이즈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먼저 진입한 박프로님 8치~월척급 마릿수 조황소식에 다소 실망을.....
그러나 이겨울에 월척급 손맛으로 만족감을 느끼며 행복한 밤낚시를 계속합니다
밤 12시전까지 4수를 하고 이어지는 입질이 없자 아침조황을 기대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팔봉출조를 했다가 홍성호로 늦은시간에 급장소변경을 한 충청지부장님,고수님 빠숑님이 늦은시각에 들어오셔서 미안했는지
중앙부 갈대포인트를 잡고 하루쉬자는 말소리가 들리더니 잠시후 연안쪽으로 이동해서 포인트 선정을 합니다만.......
중앙부 갈대 포인트.......
엄청난 초대박 포인트였다는 사실과 후회를 하는 일이 다음날 일어날줄 아셨을까요...? ㅎㅎㅎ
[ 지렁이보고 오짜 꼬리치라고 했더니...이날 오십여마리 이상을 몰고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ㅋㅋ]
[ 때깔좋은 턱걸이급 힘좋은 붕어들이 갈대숲 사이에서 입질이 좋습니다 ]
연안 갈대숲사이의 붕어가 사이즈한계에 봉착하고 , 저는 보다 큰 사이즈 사냥을 위해서 탐색을 합니다
지난밤 지부장님이 머물고자 했던 중앙부 갈대 듬성포인트로 이동후 수심체크결과 폴대 2개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바람이 자는 저녁시간을 노리기로 하고 부총재님께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로 오전낚시 마무리합니다
[ 홍성호 언덕에 위치한 부총재님댁 전경 , 그림같습니다 ]
[ 부총재님댁에서 바라본 홍성호 전경 , 환상적입니다,,,,,낚시인의 로망이라고 하죠.... ]
[ 부총재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준비중이신 형수님~ ]
[ 비바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는 부총재님 ]
[ 멋진 경관앞에서 그동안의 조황에 대해 질문하시는 박프로님 ]
[ 식사전 각자 조황에 대해 열띤 의논을하는 회원들 - 동빈동생,박프로님,지부장님,허국장님,고수님,송파님 ,짱구님 ]
[부총재 사모님께서 준비해주신 진수성찬입니다 , 형수님이 요리한 볼락구이,고등어조림도 일품이었습니다 , 잘 먹었습니다~ ]
점심식사를 마친후 일행들은 오후낚시를 위해 2차전 돌입합니다
동빈동생은 중앙부 맨땅 수심포인트 , 저는 중앙부 갈대 듬성포인트 수심 1.7~2미터 미만권 선정하였으며
박프로님을 비롯한 다른 회원들은 연안부 갈대숲 포인트 공략하기 시작합니다
[ 식사후 포인트 진입을 하시는 박프로님,허국장님 , 두분이 승선했음에도....360보트 공간은 후덜덜급입니다 ㅎㅎㅎ ]
[ 산모퉁이 연안쪽 박프로님 포인트 , 회원들 포인트를 훝어보시고 체크하는 박프로님....많은 회원 출조로 신경 많이 쓰고 계십니다 ,
또한 한해동안 많은 가르침과 좋은경험 할수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큰 감사드립니다 ]
[ 오후 포인트 물색중인 허국장님 ...따사로운 햇볕이 아주 좋은날의 오후입니다 ]
[ 아주멀리 300미리 줌으로 땡겨봤더니...지부장님이 밥상위에 올라가서 ....뭐하시는지..지난주부터 밥상에 자주 올라가십니다 ㅋㅋ ]
[ 산모퉁이 옆에서 바람 등지고 편하게 휴식하시는 의지가 굳은 빠숑님~ , 빠숑님 맞죠? 짱구님인가? 장비가 같아서리.. ]
[ 고수형님 같은데....손떨림 보정기능이 있지만 워낚 먼거리라....보트에서 촬영은 엄청 빡셉니다 ㅎㅎㅎ ]
[ 멀리~중앙부 맨땅에 헤딩포인트 잡고 휴식중인 동빈동생 ]
[ 제가 선정한 홍성호 최고의 포인트로 기록될 중앙부 수심 1.5~1,7미터 갈대 듬성포인트 ]
바람이 잦아들기 시작한 오후 4시경 중앙 갈대 듬성포인틀 이동하여 대편성을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초대박 조황이 시작됩니다
입질형태는 1~2마디 올리다가 옆으로 끄는 입질패턴이며 , 입질순간 파악 못하면 여지없이 갈대속에 쳐박아서
채비손상이 되버립니다 ,
초저녁 4:40분 정도 부터 시작된 입질은 캐미꼽는 시간인 6:30분까지 계속 이어져서 초저녁에만 20여수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 초저녁 피딩타임 월척 퍼레이드~~ 제대로 즐겨봅니다 ㅎㅎㅎ ]
[ 잡고...또....잡고.....다른 낚시대 캐스팅 시간을 안줍니다 ㅎㅎㅎ ]
[ 전체적인 사이즈 턱걸이~월척입니다 , 몸통이 두꺼워서 힘도 남다릅니다 ]
[ 상류쪽 맨땅 수심포인트 입질이 없자 제 옆으로 이동해서 손맛 보는 동빈동생 , 저와 함께 장군~ 멍군~ ]
[ 어둠이 내리고 섬광찌불을 밝히자 왕성하던 입질은 차츰 줄어들고 낱마리 조황으로 돌변합니다 ]
이렇게 밤이되자 범생이들 마냥 순진한 홍성호 붕어들은 차츰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 밤을 맞이 합니다
토요일 오후까지 낚시하시고 박프로님과 허국장님은 개인 스케줄로 인하여 이른 철수를 하였습니다
철수길에 보내주신 박프로님께서도 상당한 조황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 산모퉁이 연안 갈대숲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낚시춘추 허국장님~ ]
[ 박프로님 과 허국장님 두분이 함께 이룬 조황...대단한 마릿수입니다 ]
[ 밤이되고 흐린하늘에 달이 흑백으로 멋지게 호수를 비춥니다 ]
[ 12시까지 기다려 보지만 낱마리 조차 안나오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 팔봉처럼 수로권에는 범생이들만 사나봅니다 ㅎㅎ ]
초저녁 환상적인 피딩타임을 보내고 아침 피딩시간을 위해 휴식에 들어가는데....
과연 아침조황은 어떨지 궁금증을 품고 잠을 청합니다
기상시간은 5시....
일어나서 따끈한 쌍화차 한잔으로 아침 속을 풀어봅니다
[ 물가에서 자고일어났을때 목이 칼칼할때 참 좋습니다 , 소소한 건강도 챙겨가며 낚시 하세요~~ ]
일어나서 텐트 문을 열었을때....
8대 낚시대중 7대에 입질이 있었고 , 동빈동생 말로는 2:30분경 일어났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4시 정도부터 입질이 있었다는 생각에 쳐박고 원줄 터진 낚시대를 대충 정리하느라 마음만 바빠집니다 ㅎ
[ 여명이 밝아오고 해가 뜨기 전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조황은 저녁시간보다 월등했습니다 ]
전날 초저녁은 오른쪽 갈대안쪽에서만 입질을 보여줬는데
아침에는 8대 전체 포인트에서 가히 폭발적인 입질형태를 이룹니다
쌍권총도 2~3차례 찼던 기억이며 ,,,,,말그대로 지렁이 달 시간이 없었습니다 ㅋㅋ
[ 해가 뜨기 직전에는 이루 말할수없이 바쁜시간이었습니다.... 야~~~호~~~ㅋㅋ ]
[ 아무리 붕어도 좋지만..낚시터에서의 아침 일출장관은 놓칠수없죠~~ ]
장장 3시간여 동안 의자에 앉지를 못하고 서있었더니 다리도 후달거리고.....
팔 힘이 빠져서 낚시대 캐스팅이 어려운 경험을 다 했습니다 ㅋㅋ
당초 9시전에 강풍예보로 7시에 철수하기로 했던 날씨가 9시가 되도록 천상의 날씨를 보여줬고
덕분에 환상적이고 기록적인 조황을 누릴수있어서 행복한 주말아침이었습니다.
이날은 저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10여수~20수 정도 손맛을 보았기에 철수후 모아진 붕어마릿수는 수산시장 마당에 벌려진
고기를 보는듯한 광경회원들 모두 입이 떡~~하니 벌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 풍성한 조황으로 한해 마무리 잘할수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ㅎㅎ ]
[ 충청지부 회원분들과 함께해서 기쁨이 두배였습니다~~
지부장님 잠수로 원본사진 접수실패.... 사진이 작아유..ㅎㅎ]
이렇게 한해를 마감하면서 풍성한 조황소식으로 마무리하게되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비바회원 여러분 모두 몇일 안남은 올 한해 무탈하게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어복 충만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Merry~~Christmas~
Happy~~New Year~